생보사, 방카슈랑스·GA채널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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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 방카슈랑스·GA채널 급성장

김현동 기자   citizenk@
입력 2020-05-18 16:23

삼성생명, 전속GA·방카 신계약 늘고 전속FC 신계약 감소
한화생명, 방카 비중 40% 넘어
미래에셋생명, 방카·GA 동반 성장
동양생명, GA 중심 보장성 신계약 늘어…FC 신계약 12%↓


보험계약 모집에서 비전속 채널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모집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같은 추세는 더 강화될 전망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생명의 지난 1분기 채널별 연납화보험료(APE)를 보면 전속설계사(FC)의 신계약 APE는 4050억원으로 1년 전 4090억원에 비해 1.1% 감소했다. 이에 비해 전속법인대리점(GA) APE는 843억원으로 같은 기간 16.9% 증가했다. 방카슈랑스 채널의 APE도 1090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21.5%나 늘어났다.
한화생명은 신계약에서 방카슈랑스 채널이 차지하는 비중이 40%를 넘어섰다. 방카슈랑스 채널의 올 1분기 초년도보험료는 3940억원으로 1년 전보다 64.5% 급증했다. 같은 기간 전속 FP와 GA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각각 10.9%, 9.4%로 방카슈랑스 채널을 통한 보험모집이 집중됐음을 알 수 있다. 상품별 초년도보험료를 보면 일반저축보험의 초년도보험료가 3040억원으로 73.6% 늘어나 방카슈랑스 채널을 통해 저축성보험이 크게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도 방카슈랑스와 GA 채널을 통한 신계약 모집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방카슈랑스를 통한 신계약 APE는 483억원으로 전년 대비 108.6% 증가했다. 방카슈랑스 채널을 통한 모집계약의 대부분은 변액투자형 상품이었다. GA 채널을 통한 신계약 APE도 380억원으로 105.5%나 성장했다. GA채널에서는 일반보장성이 집중적으로 판매됐다.


동양생명은 GA 채널을 중심으로 신계약이 늘어났다. GA 신계약 APE는 지난 1분기 956억원으로 1년 전보다 22.6% 증가했다. GA 신계약의 89.5%가 보장성 상품으로 채워졌다. 방카슈랑스 채널의 신계약 APE는 756억원으로 1년전에 비해 20.9% 감소했다. 전속 FC채널의 신계약 APE는 285억원으로 전년 대비 11.6% 줄었고, 보장성 APE도 지난해 1분기 269억원에서 올해 1분기에는 266억원으로 위축됐다.김현동기자 citizenk@dt.co.kr



(자료 = 각사 Fact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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