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안 걸렸어요`…에스토니아 `디지털 통행증` 등장

백인철기자 ┗ 슬의생 전미도 "천상 배우이고 싶어, 채송화 오래 기억됐으면"

메뉴열기 검색열기

`코로나 안 걸렸어요`…에스토니아 `디지털 통행증` 등장

백인철 기자   chaos@
입력 2020-05-20 15:42

면역력 상태 고용주 등과 공유
"펜데믹속 삶 영위하도록 개발"


지난 4월 23일 유럽연합(EU) 정상들과 화상회의 중인 유리 라타스 에스토니아 총리.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북유럽의 에스토니아가 20일(현지시간) 세계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리지 않았다는 '디지털 통행증' 시범 사용에 들어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통행증은 QR코드로 코로나19 검사 정보를 모으고, 면역력 상태를 고용주를 포함한 제3자와 공유하는 기능을 탑재해 주목을 받고 있다.

기술 개발에는 핀테크 스타트업 '트랜스퍼와이즈' 설립자인 타베트 힌리쿠스와 의료 전문가, 정부 관료 등이 대거 참여했다.

힌리쿠스는 "세계 모든 사회가 코로나19 펜데믹 속에서도 삶을 영위하도록 통행증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의 호텔과 식품업체 한 곳씩에서 통행증을 시범적으로 사용키로 했다.
에스토니아는 이달 초 코로나19 관련 봉쇄조치를 완화했으며, 라트비아와 리투아니아와 국경도 개방했다.

한편 에스토니아는 인구 132만명의 소국이지만 세계 최초로 전자투표제를 도입했다.

이어 전자신분증도 발행하는 등 '전자정부 선도국'이자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으로 꼽힌다.

백인철기자 chaos@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