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어렵다"는 한국당 발빼기에 통합당 워크숍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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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 어렵다"는 한국당 발빼기에 통합당 워크숍 `발칵`

백인철 기자   chaos@
입력 2020-05-21 17:25

한국당 지도부 "9월까지 어렵다" 못박아
염동열 "통합은 100%, 시기 유연성 갖자"
통합당 당선일등 "누가 초청했나"불만 쇄도


통합당에 한국당 입장 설명한 염동열 [연합뉴스]




미래한국당 지도부가 미래통합당 워크숍에서 "9월 정기국회 이전까지는 합당이 어렵다"고 못박았다.
미래한국당의 잇단 발빼기에 사실상 21대 국회 개원 전 통합당과 한국당의 합당은 물건너 간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미래한국당 김기선 정책위의장은 21일 통합당의 21대 국회의원 당선인 워크숍에서 "이번 총선은 우리가 잘해서 19석을 얻은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또 "만일 재검표 결과 부정선거 의혹이 사실이라면 당사자인 미래한국당은 존재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또한 그는 "강원 원주갑 공천이 잘못됐다"면서 "통합 과정에서 통합당이 미래한국당을 비난하면 안 된다"고도 말했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컷오프(공천배제) 위기에 몰리자, 불출마로 선회한 뒤 미래한국당으로 이적했다.

워크숍에 등장한 미래한국당 염동열 사무총장도 토론회 후 기자들과 만나 "5월말까지 합당은 물리적으로 어렵다"며 "통합은 100% 해야 하지만 시기에는 유연성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염 사무총장은 "무조건 '국민의 약속'이라고 (합당으로) 쓸어 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했다.

미래한국당 지도부가 퇴장한 뒤 통합당 당선인들 사이에선 "김 정책위의장이 무슨 자격으로 발언한 것이냐", "누가 초청했느냐"는 잇단 불만 섞인 질문들이 쇄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인철기자 chao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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