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다음달 1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송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이날 주총에서 기아차는 송 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한 뒤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정할 계획이다.
송 사장은 기아차에서 수출기획실장, 감사1팀장, 유럽법인장, 사업관리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3월 신임 사장으로 선임됐다.
기아차 측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이사회의 의사결정 역량 강화가 더욱 필요하다"며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나아가는 데 있어 송 후보자가 국내외에서 축적한 경영활동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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