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생산자물가지수 0.7%↓...짙어지는 침체의 그림자

이미정기자 ┗ 11년만에 `마이너스 성장` 쇼크 … 최악땐 -1.8%까지 떨어질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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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생산자물가지수 0.7%↓...짙어지는 침체의 그림자

이미정 기자   lmj0919@
입력 2020-05-21 06:22
4월 생산자물가가 한 달 전보다 0.7% 하락했다. 생산자물가지수를 작성한 1965년 1월 이후 최대 하락폭이다.


국제유가 폭락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2.08(2015년=100)로 전월 대비 0.7% 하락했다. 1년 전 같은 때와 비교하면 1.5%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석탄 및 석유제품 생산자물가가 지난달보다 22.6%, 1년 전보다 43.5% 각각 하락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종전 최대 하락폭인 1999년 2월 -35.6%을 넘는 것이다.

반면 공산품 중 D램 생산자물가는 전달보다 7.4% 올랐다. 농림수산품 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 0.2% 올랐다.


돼지고기(9.9%)와 쇠고기(6.3%)는 오른 반면 참외(-24.8%), 호박(-48.6%), 오이(-38.4%) 등은 크게 내렸다.

정보통신 및 방송 서비스(-0.2%)가 내렸으나 금융 및 보험서비스(0.3%)와 운송 서비스(0.2%) 등이 올랐다.

운송 중 항공화물(12.2%)은 상승했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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