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x사이다뱅크 6% 적금, 우대금리 3.9%의 비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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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x사이다뱅크 6% 적금, 우대금리 3.9%의 비밀은?

이미정 기자   lmj0919@
입력 2020-05-21 16:13

사이다뱅크 앱 자유적금 유지 시 2.1% 제공
신한카드 10만원 이상 사용하면 우대금리 3.9% 제공


[디지털타임스 이미정 기자]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고 연 6.0%의 고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 등장해 관심이 모아진다. 저축은행의 상대적인 고금리와 카드 발급 마케팅 등을 고객에게 금리로 돌려주는 방식으로 이 같은 금리를 주는 상품 출시가 가능하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SBI저축은행과 함께 최고 6.0%의 고금리를 제공하는 자유적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SBI저축은행의 사이다뱅크 앱에서 만기까지 자유적금 유지 시 기본금리 2.1%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신한카드를 9월 말까지 월 10만원 이상 사용하면 우대금리 3.9%가 추가로 적용돼 총 6.0%의 금리를 받게 된다. 기본금리는 SBI저축은행이, 우대금리는 신한카드가 제공한다.

적금 가입기간은 1년, 월납입 한도는 최대 20만원으로 최대 한도를 불입할 경우 세전이자로 7만8000원을 받게 된다.



신한카드가 저축은행과 협업해 상품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중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저축은행과 함께 상품을 내놓으면서 최대 6.0%라는 고금리가 가능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실제 현재 시중은행은 자유적금 상품에 따라 1.20~2.80% 수준의 금리(우대금리 포함)를 적용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시중은행 대비 금리가 높은 저축은행과 함께 상품을 출시하니 6.0%라는 금리가 가능했다"며 "신규 고객 확보와 12개월 이상의 휴면 고객 활성화에 대한 니즈와 저축은행은 수신에 대한 니즈가 맞아떨어져 이 상품이 출시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여신전문전회인 신한카드가 제공하는 금리의 일부분을 발급 마케팅 등의 비용으로 대체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비대면 영업이 늘어나는 추세인 가운데 대면 영업으로 발생하는 카드 발급 마케팅 비용과 신규 발급 시 사은품, 연회비 면제 등의 비용을 생각하면 3% 이상을 신한카드에서 금리로 부담해도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신한카드가 SBI저축은행과 손잡고 최고 6.0%의 금리를 제공하는 자유적금을 선보였다. <신한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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