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62.6%로 고공행진…통합당은 23.4%, 창당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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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62.6%로 고공행진…통합당은 23.4%, 창당후 최저

임재섭 기자   yjs@
입력 2020-05-21 12:00
리얼미터가 21일 공개한 2020년 5월 3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평가 주중집계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늘고 부정적인 평가가 줄어 차이가 30%포인트에 달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 40주년을 맞아 정치권에서 내놓은 입장이 지지율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리얼미터가 21일 발표한 5월 3주차 주중 잠정집계 여론조사 결과(TBS 의뢰,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기타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9%포인트 오른 62.6%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1.2%포인트 하락한 31.9%를 기록,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0.7%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지역으로는 광주·전라 지역에서 지지율이 6.4%포인트나 상승(81.3%→87.7%)했고, 대구·경북지역에서도 지지율 상승(46.2%→51.5%,)폭이 컸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55.2%→58.7%)에서 지지율 상승이 있었다.

이런 결과는 5·18 40주년을 맞으면서 문 대통령과 정치권이 내놓은 입장을 보고 유권자들이 반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당시 문 대통령과 통합당 모두 "5·18 민주화운동의 제대로 된 역사적 평가를 하겠다"고 했는데, 진영 간 5·18을 바라보는 시각차에 따라 반응은 다르게 나타났다는 해석이다.



리얼미터가 21일 발표한 2020년 5월 3주차 정당지지율 주중집계 여론조사 결과. 미래통합당이 창당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실제 같은 여론조사에서 정당지지율을 보면 통합당의 지지율은 지난주에 비해 3.8%포인트나 빠져나가면서 창당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5월 1주차 주간집계에서 창당 후 최저치(26.1%)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도 낙폭이 크다.
구체적으로 총선 직전 조사에서 29.6%를 기록한 후 지속적으로 하락했는데, PK(-4.9%포인트)·서울(-4.5%포인트), 30대(-9.0%포인트)·60대(-5.6%포인트), 중도층(-5.0%포인트)이 지지율 하락을 주도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도 지난주 45.2%에서 이번주 43.7%로 하락했는데, 이는 윤미향 당선인 관련 논란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최근 윤 당선인 관련 논란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이 먼저"라면서 원론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한편 이날 여론조사에서 거대양당을 제외한 군소정당들의 지지율은 일제히 올랐다. 열린민주당은 6.6%를 기록, 지난주보다 1.3%포인트 올랐고, 정의당은 5.7%로 0.6%포인트 상승, 국민의당은 4.3%로 0.7%포인트 상승, 민생당은 2.3%로 0.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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