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겨울철 대비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 선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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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겨울철 대비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 선제 추진

김동준 기자   blaams89@
입력 2020-05-21 11:02
농림축산식품부는 겨울철 조류인플루엔자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라 방역대책을 조기에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8년 3월 이후부터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유럽 내 발생이 23배, 중국·대만 등 주변국 발생이 3배 증가하는 등 세계적으로는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전국 가금농가의 전실, 울타리, 그물망 등 방역시설과 소독설비를 일제 점검하고 동절기 전에 취약요소를 보완키로 했다. 7월 말까지 모든 가금농가를 점검하되, 방역에 미흡한 농가는 9월 말까지 재점검할 계획이다.



철새에서 축산차량, 다시 농가로 이어지는 조류인플루엔자 전파 경로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철새도래지 축산차량 출입통제 구간도 지난해 도래지별 1~2개 구간에서 올해는 최대 5개로 늘린다. 통제 시기도 지난해(11월)와 달리 올해는 9월로 앞당긴다. 야생조류 예찰은 9월부터 강화하고, 몽골·러시아 등 해외 조사, 예찰 요원 교육에도 나선다. 민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철새 정보 공유망도 운영한다.
이 외에도 농식품부는 관계기관, 지방자치단체, 민간 등이 참여하는 가상방역훈련(CPX)을 실시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가 자체적으로 주요 방역시설을 점검·보완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숙지·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김동준기자 blaams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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