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 "코로나 이후 오프라인 식료품 매장 방문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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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코로나 이후 오프라인 식료품 매장 방문 줄였다"

김동준 기자   blaams89@
입력 2020-05-21 11:43
최근 오프라인 식료품 매장 방문을 줄였다는 응답이 7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 채널을 이용하는 경향도 두드러지고 있다.


21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간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농식품 소비 분야 영향 분석' 자료를 보면 전체 응답자의 76.4%(매우 감소 33%·약간 감소 43.4%)가 오프라인 식료품 매장 방문 횟수를 줄였다고 응답했다. 농경연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농식품 소비행태를 파악하기 위해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횟수를 늘린 경우는 7.3%(약간 증가 5.2%·매우 증가 2.1%)에 불과했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탓에 대형매장을 꺼리는 소비자가 늘면서 2월 '소매유통업 식품류 매출'에서 대형마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달보다 4.8%포인트(p) 감소한 24.3%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대형(2.4%p), 체인대형(1.0%p), 편의점(0.6%p), 개인중형(0.7%p)의 식품류 매출은 눈에 띄게 늘었다. 농경연 관계자는 "접근성이 좋고 배달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변 소매점에서 식품류 구매가 늘어난 결과"라고 설명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부활동이 줄면서 '대형마트 식품류 매출'에서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달보다 6.1%p 오른 16.9%로 늘었다. 대신 '소매유통업 식품류 매출'과 '대형마트 식품류 매출'에서 대형마트 오프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달보다 각각 5.8%p, 6.1%p씩 감소했다. 김동준기자 blaams89@dt.co.kr


소매유통업 식품류 매출에서 개별 소매유통채널이 차지하는 비중. <자료=한국농촌경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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