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오염 줄일 `수소 화물차` 보급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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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오염 줄일 `수소 화물차` 보급 나선다

은진 기자   jineun@
입력 2020-05-20 19:10

산업부·환경부·국토교통부
현대차 등과 시범사업 업무협약


현대 엑시언트 수소전기 트럭.

<현대기아차 제공>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는 20일 오후 충북 옥천 CJ물류터미널에서 현대자동차, CJ대한통운, 현대글로비스, 쿠팡 등의 업체와 '수소 화물차 보급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대형 화물차는 전체 자동차 보급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에 불과하지만, 배출 초미세먼지 양은 자동차 전체 배출량의 24.2%를 차지할 정도로 대기오염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정부는 시범사업을 통해 2021∼2022년 10톤급 수소 화물차 5대를 군포-옥천 구간과 수도권 지역에 보급할 예정이다.

수소 화물차는 현대차가 내년에 출시한다. 각 물류사는 수소 화물차를 구매해 사용키로 했다. 산업부는 수소 화물차 성능개선을 위해 차량 개발과 실증을 지원키로 했다.


환경부는 수소 화물차 구매 보조금을 물류사에 지원하고, 국토교통부는 수소 화물차 연료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시범사업을 거쳐 2023년부터 수소 화물차를 양산·보급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을 필두로 화물차 무공해화 사업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소형 화물차는 전기 화물차로, 중대형 화물차는 수소 화물차로 전환하겠다는 게 골자다.전기 화물차는 지난해 1분기 3대에서 올해 1분기 2890대로 보급량이 크게 늘었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까지 '화물차 무공해화 실행계획(로드맵)'을 마련할 예정이다.

은진기자 jine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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