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급 미세먼지·질소산화물 동시처리 촉매필터 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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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 미세먼지·질소산화물 동시처리 촉매필터 설비

김승룡 기자   srkim@
입력 2020-05-20 19:10

한전 전력硏 연평도서 준공식
발전기 오염물질 배출 최소화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은 20일 서해 연평도에서 섬 지역 발전기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시스템인 '1㎿급 미세먼지·질소산화물 동시처리 촉매필터 설비'를 개발하고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한전 전력연구원 관계자들이 준공을 기념해 단체 촬영하고 있다.

한국전력 제공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은 20일 서해 연평도에서 섬 지역 발전기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시스템인 '1㎿급 미세먼지·질소산화물 동시처리 촉매필터 설비'를 개발하고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전이 개발한 촉매필터 시스템은 현대머티리얼, 희성촉매와 공동 연구한 것으로 섬에 설치된 디젤 발전소에서 배출하는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을 동시에 제거할 수 있다.

한전은 기존 기술개발에 착수한 촉매필터 시스템을 활용, 섬 지역 발전기에도 적용가능한 설비를 개발했고, 최초로 연평도 내연발전소 5호기에 설치했다.

2019년 5월에 발전부문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에 대한 환경규제가 강화돼 섬에 설치된 발전용량 1.5㎿ 이상인 디젤 발전소가 규제대상에 포함됐다. 한전은 섬 지역 설비용량 1.5㎿ 이상 발전시설 18기에 오염물질 저감장치를 적용할 계획이다.


탈질촉매와 먼지필터를 통합해 디젤 발전소에서 배출하는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을 동시에 90% 이상 제거, 배출허용 기준의 최대 3분의2 이하로 줄일 수 있다고 한전 측은 설명했다. 또 설비 크기를 30% 이상 줄여 공사비와 운영비를 절감했다고 덧붙였다.

한전은 연평도 디젤발전소에서 올해 12월까지 '1㎿급 미세먼지·질소산화물 동시처리 촉매필터 설비'의 실증을 완료할 예정이며, 운전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섬 지역 발전소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김동섭 한전 사업총괄부사장은 "이번 실증설비는 100% 국내 기술로 개발된 디젤엔진 오염물질 저감장치"라며 "앞으로 미세먼지, 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촉매필터 시스템처럼 친환경 기술개발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승룡기자 sr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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