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고발건, 서울서부지검서 일괄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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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고발건, 서울서부지검서 일괄수사

김양혁 기자   mj@
입력 2020-05-20 19:10

이규민·안신권도 고발 당해


더불어민주당 윤미향(55) 국회의원 당선인과 정의기억연대(정의연)에 대한 각종 고발사건을 서울서부지검이 전담 수사한다.


2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윤 당선인과 정의연을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고발 사건 3건을 지난 14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서울서부지검에 이송했다. 이어지는 고발이 언론의 보도를 근거로 한 혐의들로 고발 내용이 대등소이한 때문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자금 운용과 관련한 의혹은 서울서부지검이 일괄 수사할 방침"며 "언론에 보도된 시민단체 고발 이외에 개인이 접수한 고발장도 있지만 내용은 큰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앞서 '행동하는 자유시민'과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연대'(법세련) 등이 기부금 횡령 의혹, 위안부 피해자 안성 쉼터 매입·매각 의혹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냈다. 법세련은 윤 당선인이 경기 수원의 아파트 매입자금 출처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이날 오전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혐의로 추가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은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당선인을 서울서부지검에 고발했다. 이 단체는 이 당선인이 2018년 경기 안성에 평화의소녀상을 건립하면서 6800만원을 신고 없이 모금하고, 이 중 1500만원을 방송인 김제동 씨에게 강연료 명목으로 지급하거나 자신이 운영하는 소녀상 건립추진위 운영비로 써 기부금품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시민단체 활빈단도 경기 광주시 '나눔의 집' 안신권 소장 등을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이날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김양혁기자 m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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