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22일 김종인 비대위, 합당 등 당 미래 결정…주호영 "결정되면 따라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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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22일 김종인 비대위, 합당 등 당 미래 결정…주호영 "결정되면 따라달라"

김미경 기자   the13ook@
입력 2020-05-21 19:05

21~22일 21대 국회 당선자 워크숍에서 끝장토론 뒤 결정하기로


주호영 미래통합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1일 "당선자 워크숍에서 4·15 총선 평가와 미래한국당과의 통합, 혁신방안, 지도체제 구성 등의 문제를 다 정리하겠다"고 했다. 특히 주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21대 당선자 워크숍에서 "어떤 방식으로든 결정이 된다면 반대의견 있더라도 흔쾌히 도와주면 감사하겠다"고 강조했다.


21대 국회 당선자 84명이 모두 모인 당선자 워크숍에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등 혁신과 지도체제 등을 비롯해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과의 합당 문제 등을 매듭짓겠다는 뜻이다. 통합당 당선자 워크숍은 21~22일동안 국회에서 진행된다.
통합당은 앞서 주 권한대행의 전임인 심재철 전 원내대표가 20대 국회 현역 의원들과 21대 국회 당선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김종인 비대위' 체제를 결정하고, 전국위원회 의결까지 마쳤으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임기 등을 두고 이견이 표출되면서 사실상 비대위 출범이 중단된 상태다.

통합당은 워크숍 첫날인 21일에는 4·15 총선 패인을 분석하고, 미래한국당과의 합당 여부와 방식 등을 주로 논의했으며 22일 예정돼 있는 당선자 워크숍 토론 자리에서 '김종인 비대위' 출범과 전당대회 등 통합당 지도체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통합당은 앞서 지난 14일 주 권한대행과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가 회동을 갖고 빠른 시일 내 합당을 하기로 합의했다. 합당 시기와 방식 등은 추가로 논의하기로 했다. 그러나 실질적인 합당 절차는 좀처럼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합당이 거북이걸음을 하자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당선자들이 먼저 뭉쳤다. 이들은 이날 조찬모임을 가진 뒤 오는 29일까지 통합당과 합당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통합당 당선자들도 뜻을 같이 했다. 통합당 당선자 일동은 이날 워크숍 이후 입장문을 내고 "4·15 총선에서 비례정당 창당의 길을 선택한 것은 여당의 밀실야합이 낳은 선거악법에 맞선 고육지책이었다"면서 "미래한국당 당선자들의 전문성과 능력은 통합시 훨씬 더 빛을 발할 수 있다. 그래서 통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합당은 국민과 당원 앞에서 선거 후 하나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다른 이유와 명분은 필요하지 않다"며 "조건 없이 29일까지 반드시 통합해야 한다. 통합을 위한 전국위원회 개최를 즉시 준비해야 한다"고 당에 요청했다. 통합당 사무처 노동조합은 이날 성명을 내고 "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국민과의 약속대로 21대 국회 출범 전까지 조건 없는 합당을 해야 한다"고 거들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주호영 통합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1일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당선자 워크숍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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