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화일로 `미중 갈등`...다우, 0.41%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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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화일로 `미중 갈등`...다우, 0.41% 빠졌다

김광태 기자   ktkim@
입력 2020-05-22 09:39
[뉴욕 AP=연합뉴스]

격화일로를 걷는 미중 갈등에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하락했다.


21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1.78포인트(0.41%) 하락한 2만4474.1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3.1포인트(0.78%) 내린 2948.5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0.90포인트(0.97%) 하락한 9284.88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미국과 중국의 충돌 가능성, 주간 실업 청구자 수 등 주요 경제지표를 예의주시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또라이"와 같은 막말을 동원해 중국을 비난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도 보복을 경고하는 등 강한 반발이 터져 나왔다.

장예쑤이(張業遂) 전국인민대표대회 대변인은 전인대 개막을 하루 앞둔 회견에서 "만일 미국이 냉전적 사고를 견지하고 중국을 억제하고 중국의 핵심 이익을 손상한다면 결국은 자기가 손해보게 될 것"이라며 "중국은 먼저 사달을 내지는 않겠지만, 사달이 나는 것을 두려워하지도 않는다"고 경고했다.

제조업 PMI는 39.8로 전월 확정치 36.1에서 상승했고, 서비스업 PMI는 전월 확정치26.7에서 36.9로 높아졌다.


유로존의 제조업 및 서비스업 PMI도 사상 최악이었던 4월 수치에서 반등하는 데 성공했으며, 시장 예상보다도 양호했다.

주요 지수는 하락 출발한 이후 장 초반에는 상승 반전키도 하는 등 지표에 대해 비교적 안정적으로 반응했다.

다만 미·중 갈등 우려를 자극하는 소식들이 이어지면서 재차 반락해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미.중 충돌이 시장 불안을 야기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리걸 앤드 제너럴 인베스트먼트의 저스틴 오누퀴시 멀티에셋 펀드 판매 담당 대표는 "미·중 무역 문제 관련 언급들은 이미 불확실성이 매우 큰 시장에서 또 다른 불확실성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면서 "어떠한 불확실성 요인이라도 취약한 시장의 랠리에 큰 변동성을 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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