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내 인구이동 수가 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국내인구이동 통계'를 보면 지난달 전입신고를 통해 파악된 국내 이동자 수는 1년 전보다 2만7000명, 4.6% 늘어난 61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4월 기준으로 2015년(64만9000명)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는 작년 11월부터 최근까지 주택 매매거래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계속 증가하는 등 주택 매매가 전반적으로 조금 늘어난 영향이라고 통계청은 분석했다.
4월 기준 주택매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28.9% 증가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의미하는 인구이동률은 14.6%로 1년 전보다 0.7%포인트 증가했다.
시도별 순이동(전입-전출)을 보면 경기(2만454명), 광주(388명), 세종(210명), 제주(91명) 등 4개 시도는 순유입했다. 서울(-7117명), 인천(-1951명), 대구(-1719명) 등 13개 시도는 순유출했다. 김승룡기자 sr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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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국내인구이동 통계'를 보면 지난달 전입신고를 통해 파악된 국내 이동자 수는 1년 전보다 2만7000명, 4.6% 늘어난 61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4월 기준으로 2015년(64만9000명)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는 작년 11월부터 최근까지 주택 매매거래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계속 증가하는 등 주택 매매가 전반적으로 조금 늘어난 영향이라고 통계청은 분석했다.
4월 기준 주택매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28.9% 증가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의미하는 인구이동률은 14.6%로 1년 전보다 0.7%포인트 증가했다.
시도별 순이동(전입-전출)을 보면 경기(2만454명), 광주(388명), 세종(210명), 제주(91명) 등 4개 시도는 순유입했다. 서울(-7117명), 인천(-1951명), 대구(-1719명) 등 13개 시도는 순유출했다. 김승룡기자 sr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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