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출시에 업데이트 서비스까지…
1분기 코로나19 특수 이어가기 총력
웹젠, IP 활용한 '뮤 아크엔젤' 선봬
전투·사냥·파밍 콘텐츠·공성전 호평
선데이토즈, 새로운 '애니팡4' 준비
펄어비스 '검은사막' 신규 클래스 오픈
한빛소프트, 리듬댄스 '퍼즐 오디션'
선데이토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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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N(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 비켜라'
국내 중견 게임사들이 올해 1분기 코로나19에 따른 특수를 이어나가기 위해 신작 출시나 게임 업데이트에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웹젠 신작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뮤 아크엔젤'이 이날 국내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 '뮤 아크엔젤'은 웹젠의 대표작 '뮤'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MMORPG다. 웹젠이 원작 '뮤'를 가장 잘 살렸다고 자평할 정도로 기대를 걸고 있는 작품이다.
실제 지난 5월 초 마무리한 비공개 테스트에서는 '뮤' 시리즈 최초의 '여성 흑마법사'를 비롯해 원작의 준하는 전투와 사냥, 파밍 콘텐츠, 길드 공성전 등이 호평을 받았다. 웹젠 측은 "'뮤 아크엔젤'은 '뮤' 시리즈의 최상위 아이템인 '대천사 무기'를 두고 벌어지는 여정을 시리즈의 번외편 형식으로 풀어 기존의 시리즈들과 차별화했다"며 "'대천사 무기'는 최상위 능력을 얻을 수 있는 아이템으로 게임 내에 실제로 등장해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뮤 오리진'과 '뮤 오리진2'에 이어 웹젠의 실적을 견인할 작품이 될지 주목된다.
선데이토즈는 오는 6월 말 자사의 대표 캐주얼 게임 애니팡 시리즈 신작 '애니팡4'를 출시할 계획이다. 애니팡4는 지난 2012년 첫 작품 출시이후 9년째 인기를 얻고 있는 IP 게임의 최신작이다. 애니팡4의 부제는 '애니팡 라이브'다.
펄어비스는 신작 출시와 게임 업데이트를 동시에 진행한다. 검은사막 모바일 신규 클래스 '아처'를 지난 26일 선보였다. 아처는 주무기 '석궁'과 보조무기 '라곤'을 사용하는 원거리 클래스로 △속사 △빗발치는 화살 △화살비 등을 주요 스킬로 갖고 있다. 아처의 스킬은 슈퍼아머와 무적 효과가 고루 포진돼 있어 이용자간 대결(PvP) 및 사냥, 토벌 등 전반적인 전투 콘텐츠에서 고르게 활약할 것이라고 펄어비스 측은 설명했다.
앞서 펄어비스는 지난 21일 히어로 액션 배틀로얄 PC게임 '섀도우 아레나'를 사전 출시했다. 국내 이용자들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은 스팀을 통해 접속이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신규 추가 영웅 '벤슬라'까지 총 10종의 영웅으로 섀도우 아레나를 플레이할 수 있다. 특정 자세에 따라 공격, 방어 스킬이 달려 전략적인 대전을 펼칠 수 있다.
펄어비스는 기존의 영웅들과 다른 컨셉트와 유니크한 경험을 목표로 신규 영웅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PVP 게임 장르의 종합격투기 게임으로 다듬겠다는 것이 펄어비스 측의 설명이다.
한빛소프트는 지난 26일 자사의 오디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리듬댄스 게임 '퍼즐오디션'을 출시했다.
지난 2017년에 출시한 '클럽오디션'에 이어 오디션 IP를 활용한 두 번째 모바일 게임이다. 퍼즐오디션은 다른 유저와 실시간 일대일 배틀 및 50인 동시 참여 '배틀로얄' 콘텐츠가 특징이다. 50인 동시 참여 실시간 배틀로얄은 모바일 3매치 퍼즐게임 중 최초다. 배틀로얄은 정식 출시버전에서 더욱 전략적인 모습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타깃을 보다 명확하게 설정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하고 모든 유저가 같은 횟수로 사용할 수 있는 특수기술을 도입해 박진감 넘치는 실시간 대전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황병서기자 BShw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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