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 美법인대표 정승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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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 美법인대표 정승원씨

김수연 기자   newsnews@
입력 2020-06-04 18:55
정승원 HPI 대표.

한올바이오파마 제공



한올바이오파마는 노바티스와 UCB 등 글로벌 제약기업에서 15년간 경력을 쌓은 글로벌 임상개발 전문가인 정승원(사진)씨를 미국법인인 HPI 총괄대표(CEO)로 영입한다고 4일 밝혔다.
정승원 HPI 신임 대표는 HL036 안구건조증 치료제와 HL161 자가면역질환 치료항체 등 바이오 신약 글로벌 임상개발을 가속하고 다국적 제약기업과의 협력 강화와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정 대표는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MIT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마친 뒤 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에서12년간 근무했다. 신경과, 호흡기,소화기 질환영역에서 제품개발과 상업화 전략을 담당했으며 마케팅 임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UCB에서 일본과 중국 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약품의 시장 확장을 주도하는 등 사업개발, 임상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정대표는 HPI를 이끌면서 HL036 안구건조증 치료제의 다음 단계 글로벌 임상 개발과 라이선스 아웃 등 다국적 제약기업과의 협력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올은 HPI의 역할을 뒷받침하기 위해 미국 보스턴 지역에 신규로 사무소와 연구소를 설립하고 현지에서 관련 핵심 인재도 추가로 영입할 계획이다.


이번 정승원 대표 영입으로 한올과 대웅제약이 중국 하버바이오메드(HBM)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HL036 안구건조증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개발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HL036는 작년 3월에 미국에서 임상3-1상(임상명 VELOS-2) 시험이 시작돼 올해 1월에 톱라인 결과가 발표됐으며, 최종 결과는 하반기 미국 안과학회(AAO 2020)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 다음 단계 임상전략이 글로벌 전문가 그룹을 통해 수립되고 있다.

정 대표는 "그동안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HL036, HL161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글로벌 임상과 사업개발을 진행하고, 해외 유망 기업들과의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바이오 신약 파이프라인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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