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e스포츠 저변 확대… `넥슨 아레나` 닫고 `민간 e스포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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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e스포츠 저변 확대… `넥슨 아레나` 닫고 `민간 e스포츠` 지원

황병서 기자   bshwang@
입력 2020-06-05 14:29
넥슨이 e스포츠 시장의 저변을 넓히기 위한 사업에 나선다.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넥슨 아레나' 경기장 중심의 e스포츠 문화에서 탈피해 대학생과 직장인 등이 참여하는 중소규모의 e스포츠 리그 활성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e 스포츠의 대표 경기장 격인 넥슨 아레나 경기장의 운영을 종료하고, 피씨(PC)방 위주의 리그 운영 활성화에 나서는 모양새다.


5일 넥슨은 자사 e스포츠 사업의 구심점 역할을 했던 전용 경기장 '넥슨 아레나'를 벗어나 e스포츠를 온라인 영역으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 강남구 소재 '넥슨 아레나'의 운영을 다음 달 31일부로 종료한다. 그간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자사 e스포츠 정규 리그는 대회 특성과 규모 등 개별 종목 상황을 고려해 방향성을 새롭게 수립하고 각 리그의 개성이 돋보이도록 차별적으로 운영한다는 것이 넥슨 측의 설명이다.
자사 인기 IP(지식재산권)를 개방해 풀뿌리 e스포츠 대회를 지원할 계획이다. 청소년과 대학생, 직장인 등 누구나 대회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춰 이용자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 넥슨 측의 설명이다. 앞서 넥슨은 오픈리그 활성화 차원에서 온라인 축구 게임 'EA SPORTS™ FIFA Online 4'의 고등학교 대항전인 '고등피파'를 개최해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또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신작 모바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전국민 대회 프로젝트를 예고하고, 누구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넥슨의 주요 IP를 대학교, 직장, 동호회, 지방정부 등 각종 단체가 자체 리그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 리그의 흥행을 돕는 차원에서 넥슨 공식 홈페이지 등을 활용한 홍보, 마케팅과 상금 지원 등의 지원을 적극 검토하며, 그간 쌓은 e스포츠 리스 운영 노하우를 민관에 전파하는 역할을 맡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넥슨은 자회사 엔미디어플랫폼과 협력해 전국 PC방을 대상으로 연중 소규모 온라인 대회를 상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세환 넥슨 e스포츠팀 팀장은 "진화된 e스포츠 산업을 이끌고자 확장과 협력, 개방을 앞세워 e스포츠 사업 구조를 다각화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황병서기자 BShwang@dt.co.kr

5일 넥슨은 자사 e스포츠 사업의 구심점 역할을 했던 전용 경기장 '넥슨 아레나'를 벗어나 e스포츠를 온라인 영역으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 강남구 소재 '넥슨 아레나'의 운영을 다음 달 31일부로 종료한다. 넥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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