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팝스타 비욘세, 인종차별 논란 "투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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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팝스타 비욘세, 인종차별 논란 "투표하라"

성승제 기자   bank@
입력 2020-06-29 17:10
비욘세(사진=AP연합뉴스)

세계적 팝스타 비욘세가 인종차별 논란과 관련해 "투표하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28일(현지시간) AP 등 외신에 따르면 비욘세는 이날 밤 화상으로 진행된 '2020 BET(Black Entertainment Television) 어워즈'에서 인도주의 부문을 수상한 뒤 소감으로 "당신의 목소리는 들려야 한다. 우리 선조들의 투쟁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욘세는 이번 11월 대선에서 적극적으로 투표하는 것만이 미국 내 인종차별과 불평등한 시스템을 끝내는 길이라면서 "투표하라"고 거듭 강조했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는 시상자로 나와 비욘세의 인도주의적 활동을 소개하면서 "당신은 나에게, 우리 모두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고 격려했다.



비욘세는 '투표 참여'라는 원칙적인 가치를 강조했을 뿐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지만, 인종차별 비판을 받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것으로도 해석된다.
비욘세는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BLM·Black Lives Matter) 운동에 적극 가세하면서 연일 목소리를 내고 있다.

백인 경찰의 가혹행위로 숨진 비무장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46) 사건과 관련, 연루된 모든 경찰관을 살인 혐의로 처벌할 것을 촉구하는 청원에 동참할 것을 인스타그램 팔로워들에게 요구한 바 있다.

비욘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억4700만명에 달한다.성승제기자 ban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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