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이터]마이데이터 포럼…"데이터 기반 혁신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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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이터]마이데이터 포럼…"데이터 기반 혁신성장"

이미정 기자   lmj0919@
입력 2020-06-29 13:07

손병두 "마이데이터, 데이터 수로"
김영기 원장 "사이버 위협 대응 보안관제 서비스 제공"
국민은행, 네이버파이낸셜, 토스 등 전략 밝혀


[디지털타임스 이미정 기자]금융 당국과 금융 기업, 정보통신기술(ICT)·핀테크 기업이 마이데이터 산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금융위원회는 29일 금융분야 마이데이터 산업의 발전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금융회사, 핀테크 기업, IT 기업, 전문가 등을 초청해 '금융 분야 마이데이터'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신현준 신용정보원장, 김학수 금융결제원장, 김영기 금융보안원장, 허인 KB국민은행장,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이승건 비바리퍼블리가 대표등이 참석했다.

마이데이터는 데이터 사업자가 개인을 대신해 금융기관에 흩어져있는 계좌의 잔액과 거래 내용 등을 수집해 모은 데이터를 말한다. 마이데이터는 개인이 자신의 정보를 관리 통제하는 것은 물론 신용이나 자산관리 서비스에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금융정보 통합조회, 맞춤형 금융상품 자문·추천, 개인정보 삭제·정정 요구, 신용정보 관리, 금리인하 요구권 대리 행사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신용정보법 개정안에 따라 오는 8월 5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날 손 부위원장은 축사에서 "마이데이터는 우리 사회 곳곳에 흐르는 물과 같은 데이터가 원활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하는 수로를 만드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혁신성장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 부위원장은 마이데이터 산업이 성공적으로 도입되기 위해서는 소비자 중심, 산업의 확장성, 상호주의와 공정경쟁, 정보보호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은 "최근 1년간 일어난 전자금융업 사고가 마이데이터에도 여파가 미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있을 수 있다"며 "표준 API규격과 가이드라인을 구성하고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보안관제 서비스를 빈틈 없이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나의 데이터, 금융과 IT를 만나다'를 주제로 열린 발표 세션에선 금융 산업별 대표 회사 KB국민은행, 네이버파이낸셜, 토스(비바리퍼블리카) 등 3곳이 마이데이터 산업의 확장 가능성, 신기술 기반 서비스 출시 등의 전략을 공유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전문가들은 마이데이터가 금융권, 산업 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도록 노력해야 하며, 금융소비자의 정보 주권을 보호하는 것도 소홀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토론을 통해 "금융분야 마이데이터 성공은 향후 의료, 유통, 에너지 등 다른 산업분야로의 확장을 위해 중요하다"며 "마이데이터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금융소비자 정보 주권을 보호하는 데에도 소홀하지 않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마이데이터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조재박 KPMG 본부장, 김철기 신한은행 본부장, 서정호 금융연구원 디지털금융연구센터장, 김영기 금융보안원장, 신현준 신용정보원장,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 김학수 금융결제원장, 허인 KB국민은행장,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금융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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