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고통 아느냐" 지적에 김현미 "각종 부동산정책 잘 작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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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고통 아느냐" 지적에 김현미 "각종 부동산정책 잘 작동하고 있다"

김광태 기자   ktkim@
입력 2020-06-30 16:55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30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3차 추경안 편성과 관련해 부처의 기금운용변경안에 대해 제안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30일 정부가 잇따라 내놓은 각종 부동산 정책이 실패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정책은 다 잘 작동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위 전체회의에 출석, 무소속 이용호 의원이 지난 17일 발표한 부동산 대책에 관해 "22번째 대책을 냈나"라고 묻자 "4번째다. 언론들이 온갖 것을 다 카운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그때 그때 발표하는 것이 다 정책이 아닌가"라고 반문하자 김 장관은 "(부동산 대책 발표) 숫자와 관련해 논쟁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며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 의원이 "아직도 부동산 정책의 평가가 이르다는 말이냐"라고 질의하자 김 장관은 "12·16 대책에서 종합부동산세제 강화 방안을 발표했지만 세법이 통과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 결과는 아직 모른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 의원은 "지금 말하는 것을 보면 집 없는 서민의 마음에는 김 장관의 답변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며 "장관은 부동산 대책이 작동이 되고 있다고 하는데, 집값은 이미 천정부지로 올랐다. 현실은 집값 폭등과 전세금 폭등으로 서민이 고통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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