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NPC 인터내셔널 파산절차…"1조 부채 감당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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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NPC 인터내셔널 파산절차…"1조 부채 감당못해"

김광태 기자   ktkim@
입력 2020-06-30 17:10
미국의 피자헛 점포[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내 피자헛 가맹점을 운영하는 미 NPC 인터내셔널이 파산절차에 들어간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PC인터내셔널은 미국에서 1200여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1조원에 이르는 부채를 감당하지 못해 이르면 30일 연방 파산법 제11조(챕터11)에 따른 파산보호 신청을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NPC인터내셔널은 미국 내 대표적인 '메가 프랜차이지'(Mega-Franchisee·다점포 가맹점주) 업체다. 전 세계에서 운영하고 있는 피자헛 매장은 2018년 말 약 1만8000개에 달하고 있다. NPC인터내셔널은 피자헛뿐만 아니라 미국 내 웬디스 가맹점 380여개도 맡고 있다.



회사는 인건비 상승과 경쟁 심화 등으로 8억 달러(약 9600억원) 상당의 부채를 상환하지 못했다.
WSJ은 "오히려 피자헛 점포들의 매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로 증가했지만, NPC 인터내셔널은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채무에 시달렸다"고 전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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