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4개월간 수출 화상상담 1만건 돌파...5100만달러 수출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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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4개월간 수출 화상상담 1만건 돌파...5100만달러 수출성과

김승룡 기자   srkim@
입력 2020-06-30 11:49
코트라(KOTRA)가 코로나19로 수출 길이 막힌 기업을 위해 마련한 수출 화상상담 건수가 1만 건을 넘었다.


코트라는 지난 2월부터 시작한 화상상담 건수가 1만298건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코트라는 지난 2월 회상상담을 3개월 내 1000건을 넘기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이보다 10배에 달하는 1만 건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화상상담을 본격 추진한 2월 중순부터 상담 건수는 하루 평균 106건을 기록했다. 국내 4108개 기업이 참가해 평균 2.5건씩 상담했다.

참가한 해외바이어는 모두 4745개사였다. 중국, 서남아, 동남아·대양주에서 주로 참여했다. 해당지역 상담비율이 약 50%지만 최근에는 북미·유럽시장 참가가 활발해지고 있다고 코트라는 덧붙였다.

상담품목은 화장품, 생활용품, 식품 등 소비재 분야가 54.2%로 비중이 가장 컸다. 자동차부품, 기계부품, 전기전자 등 중간재 분야 상담도 늘어나고 있다.


그동안 화상상담을 통한 수출 계약 건수와 금액은 각각 147건, 5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K-방역 브랜드를 활용한 진단 의료기기·위생용품 분야가 56건으로 가장 많았다. 자가격리, 재택근무가 늘면서 기능성 화장품, 간편식 등 홈코노미 분야 소비재 성약이 54건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인도 뉴델리무역관이 지원한 H사는 3년간 200만달러 규모 도로 가드레일 공급계약을 맺었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지난 4개월 동안 상담기회를 늘리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면 이제는 사후관리를 통해 내실을 다질 계획"이라며 "긴급 수출바우처를 통한 샘플배송 지원, 글로벌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사 구매정책 웹세미나, 바이코리아 내 온라인전시회 등 다양한 비대면 사업을 화상상담과 연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룡기자 srkim@dt.co.kr

권평오 코트라(KOTRA) 사장(오른쪽 가운데)이 서울 코트라 본사 화상상담장에서 해외 바이어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코트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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