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전자서명은 인증서 없이 바이오 정보만으로 전자서명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바이오 정보를 이용한 금융거래 이용 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자 지난 2016년 제정된 '바이오정보 분산관리 금융표준'에 따라 금융결제원에서 설립한 분산관리센터를 통해 보안성과 신뢰성을 확보한다.
시큐센은 바이오 전자서명의 글로벌 진출 및 플랫폼 강화를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전자서명 시점확인 서비스를 플랫폼에 적용하고 있다. 오는 10월부터는 보험 소비자가 공인인증서와 기타 수단 없이 안면정보만으로 원스톱 보험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안면정보 기반의 전자서명인증 프로세스를 마련해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박원규 시큐센 대표는 "바이오 전자서명은 전자문서와 바이오 정보를 결합한 신기술전자서명으로 전자서명의 핵심기술인 거래 사실에 대한 부인 방지가 가능한 솔루션"이라며 "보험업계의 전자청약시장을 시작으로 금융, 공공 및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의 대면·비대면 전자약정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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