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웍스는 2일 '매트랩 엑스포 2020' 화상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AI와 관련된 트렌드 및 전망 5가지와 매스웍스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짐 텅 매스웍스 비즈니스 및 기술 전략 분석 책임자는 "올해는 산업용 앱 영역에서 AI 기반의 시스템의 도입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낮은 AI 기술 숙련도와 데이터 품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 각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IT 자문기관 가트너 발표에 따르면 기업들의 AI 프로젝트 건수는 지난해 4건에서 오는 2022년 35건으로 약 10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텅 책임자는 이날 AI 관련 트렌드로 △AI 기술 장벽 완화 및 데이터 품질 개선 AI 기반 시스템의 설계 복잡성 증가 △저전력 저비용 임베디드 디바이스로의 손쉬운 AI 배포 △게임에서 실세계 산업용 앱으로 강화학습 적용 확대 △시뮬레이션을 통한 다량의 고품질 AI 모델 훈련 데이터로 정확도 높은 모델 개발 등을 꼽았다.
배포 이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AI 모델의 효과성도 검증할 수 있으며 코드 생성 프레임워크로 매트랩 또는 시뮬링크로 개발한 AI 모델을 재작성 없이 임베디드 디바이스, 엔터프라이즈 시스템, 엣지, 클라우드 및 데스크탑 등 모든 환경으로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밖에 시뮬레이션으로 장애를 나타내는 신호를 생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AI 모델을 훈련해 장애 발생을 예측할 수 있다.
텅 책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즈니스 계획 실행 속도를 대폭 늦추고 활동 규모를 축소한 기업들이 있는 반면 일부 기업 및 조직은 위기 극복의 수단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택하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많은 기업들이 여러 가지 툴이나 기술을 이용해서 미래로 나아가려고 노력 중인 것을 보면 터널의 끝에 빛이 보이기 시작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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