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평화의 문 닫히기 전 다시 평화의 길 열어야”

김미경기자 ┗ 권력분산형 혁신안 내놨지만 정의당 내서도 "허울뿐"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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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평화의 문 닫히기 전 다시 평화의 길 열어야”

김미경 기자   the13ook@
입력 2020-07-03 15:55
통일부 장관으로 내정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평화의 문이 닫히기 전에 다시 평화의 길을 열어야 한다는 절박감으로 임명 절차에 동의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시 평화의 오작교를 놓을 순 없어도 교두보 하나는 착실하게 놓겠다"며 "이런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했다.
이 의원은 또 "국회 청문 절차가 남았기 때문에 많은 말씀을 드릴 수는 없지만 매우 겸손하고 성실한 마음으로 청문회를 준비하겠다"며 "청문 과정에서 5000만 국민과 8000만 겨레와 함께 다시 평화의 통일의 꿈을 만들고 싶다. 우리가 공존하고 평화를 통해서 더큰 번영의 번영의 길로 가는 멋진 민족임을 우리가 함께 증명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의원은 남북관계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로 '대화의 복원'을 꼽았다. 그는 "우리가 당장 할 수 있는 인도적 교류협력의 문제나 지난 시대 남과 북이 함께 약속했던 것들을 다시 신뢰를 갖고 실천해나가는 것을 먼저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내정 이유에 대해서는 "제가 판단하거나 얘기할 성격은 못된다"면서 "지명하신 분의 뜻이 무엇인지 그대로 저는 받아들일 것"이라고 했다.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통일부 장관에 내정된 이인영 민주당 의원이 3일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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