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7 부동산 대책’ 여파…7월 전국 주택사업경기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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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부동산 대책’ 여파…7월 전국 주택사업경기 ‘뚝’

이상현 기자   ishsy@
입력 2020-07-09 11:00
[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6·17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면서 7월 주택사업경기가 큰 폭으로 위축됐다. 여기에 장기간 이어져 오고 있는 코로나19 여파까지 겹치면서 한동안 침체된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은 7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 전망치가 68.7로 전월 대비 17.8포인트 하락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반적 경제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6·17대책 발표로 사업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축소 되면서 7월 주택사업경기가 매우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서울의 7월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는 75.4로, 전월대비 30.8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2018년 10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수준이다.

인천과 경기 역시 전월대비 각각 40.6, 37.4포인트 하락한 56.7, 54.9를 기록했다.

지방광역시 중에서는 77.7을 기록한 울산을 제외하고 ? 부산(55.5), 대구(65.5), 광주(69.5), 대전(54.1)이 50~60선에 그치며 사업개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대됐다.


대전이 전월대비 30포인트 이상 떨어졌고 부산과 대구 역시 전월대비 25포인트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주택공급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데다가, 규제지역과 비규제 지역간 온도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택사업자는 사업추진에 있어서 시장변동성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면밀하고 철저한 사업추진계획 마련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7월 재개발·재건축 수주전망은 재개발이 전월대비 8.7포인트 하락한 83.0, 재건축이 8.3포인트 떨어진 84.9를 기록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7월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 동향. <주택산업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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