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 `초고속` 산업용 3D프린터 `3DWOX 30X`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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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리코, `초고속` 산업용 3D프린터 `3DWOX 30X` 출시

박정일 기자   comja77@
입력 2020-07-10 06:00
[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신도리코가 대형 산업용 3D 프린터를 출시하며 B2B 시장에 본격적으로 문을 두드렸다.


신도리코는 대형 산업용 3D 프린터 '3DWOX 30X(이하 30X)'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대형 크기 출력이 가능한 고사양의 FFF(적층제조형) 3D 프린터로 가로 740㎜, 세로 490㎜, 높이 150㎜까지 출력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현존하는 FFF방식 가운데 가장 빠른 출력 속도를 구현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기존 자사 제품과 비교해 50% 빠른, 최대 300㎜/s의 출력 속도를 구현해 생산현장에서 대형 출력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아울러 2개 노즐로 ASA(아크릴로니트릴-스티렌-아크릴레이트), TPU(열가소성폴리우레탄), PLA(폴리락트산), ABS(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티렌) 등 다양한 재질의 필라멘트를 활용할 수 있다. 최대 8가지 색상의 필라멘트를 장착할 수 있고, 자동으로 색상을 변경할 수 있는 '자동 컬러 변경' 기능을 탑재해 필리멘트 교체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 했다.

사용자는 대화면 10.1인치 풀컬러 LCD(액정표시장치) 화면으로 제조 상황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구글 알렉사 음성 인식 기능도 있어 출력상태 등을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다.


신도리코는 '3DWOX 30X' 3D 프린터를 최근 승용 특장차 생산 기업인 케이씨모터스에 납품하면서 업계의 관심을 받았다. 케이씨모터스는 기아자동차 카니발 하이리무진, 카니발 아웃도어, 현대자동차 쏠라티 리무진과 쏠라티 투어를 주력으로 특장 생산해온 업체로 유명하다.

이철우 신도리코 상무는 "최근 전세계 산업계에서 3D 프린터의 활용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으며, 3D 프린팅 기술력이 점차 발전해감에 따라 실사용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며 "여러 산업 부문에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국 IT시장조사업체 컨텍스트(CONTEXT)에 따르면 2019년 기준으로 5000달러 이상의 산업·전문가용 3D 프린터는 약 15000대가 판매돼 전년보다 9.1% 늘어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신도리코가 10일 출시한 대형 산업용 3D 프린터 '3DWOX 30X'. <신도리코 제공>

신도리코가 10일 출시한 대형 산업용 3D 프린터 '3DWOX 30X'. <신도리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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