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도 박원순 시장 사망 애도…김종인·주호영 오늘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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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도 박원순 시장 사망 애도…김종인·주호영 오늘 조문

김광태 기자   ktkim@
입력 2020-07-10 11:15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은 10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소식에 일제히 애도를 표했다. 특히 말실수나 오해를 살만한 언행이 나오지 않도록 극도로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통합당은 전날 김은혜 대변인이 "매우 안타깝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짤막한 구두 논평을 낸 뒤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비극적 선택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큰 슬픔에 잠겨있을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짧게 고인을 추도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 원내대표는 이날 중 박 시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할 계획이다. 통합당은 당초 이날 오전 예정됐던 비상대책위원장·사무처 당직자 간담회(월례조회) 일정도 취소했다.



4선 홍문표 의원은 BBS 라디오에 출연, "오늘 이 상황을 뭐라고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참 답답하고 우리 사회가 이렇게 돼서는 안 되는데 하는 안타까운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통합당 출신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페이스북에 "고향 경남 창녕 후배이지만 고시는 2년 선배였던 탓에 늘 웃으며 선후배 논쟁을 하면서 허물없이 지냈지만, 서로의 생각이 달라 늘 다른 길을 걸어왔다"고 고인을 추억한 뒤 "더이상 고인의 명예가 실추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편안하게 영면하십시오"라고 적었다.

안혜진 국민의당은 대변인 명의로 낸 서면 논평에서 "참으로 불행한 일이 일어났다"며 "참담하고 안타까운 마음 금할 수 없다.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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