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투자이민은 대부분 현지 부동산이나 해당 국가의 국채에 투자하는 등의 자산 투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다시 말해, 한국에서 부동산이나 채권 등의 자산에 투자하는 것처럼 투자 대상의 위치만 바뀌어 해외에 있는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다. 일부 빠른 시민권을 제공하는 나라들은 재산 기부를 요구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투자 이민은 이와 같은 자산 투자를 통해 이루어진다. 이렇게 해외 투자이민을 통해 취득된 영주권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미국의 경우 90만 달러 투자를 통해 영주권을 제공하는 미국 투자이민 EB-5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영주권을 취득하게 되면 투표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민권 자가 누리는 혜택이 주어진다.
대표적인 혜택이 미국이 제공하는 교육 서비스이다. 영주권을 취득하게 되면 미국이 제공하는 선진화된 초, 중, 고등학교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연방정부, 주정부의 지원으로 대학 등록금 및 학자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절세 혜택도 고려해 볼 부분이다. 예를 들어, 미국의 증여세 공제 범위는 개인당 1,158만 불이다. 부모가 각각 자녀에게 증여를 한다고 가정했을 때 사실상 공제 가능 금액은 2,316만 달러(한화 약 275억)로 상당히 많은 금액을 공제해 주고 있다.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더 늘어난 범위이긴 하지만 자녀 증여 문제로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미국 투자이민을 고민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예스이민 최여경 대표는 "요즘처럼 경기에 대한 불안요소가 많아질 때 안전한 달러 자산에 대한 투자를 고려하시는 분이 많은데 미국 투자이민은 영주권 취득을 위해 달러 자산에 투자하는 것으로 영주권의 혜택을 위한 현명한 투자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예스이민은 현재 뉴욕과 샌디애고 등 지역의 안전한 부동산에 투자하는 미국 투자이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유럽은 국가별로 각기 다른 투자이민 제도를 통해 다양한 영주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면, 키프로스 영주권 또는 시민권은 매우 빠른 6개월 안에 취득이 가능하며 이 나라에는 상속세가 적용되지 않는다. 포르투갈 골든비자는 35만 유로 또는 50만 유로의 안전한 부동산 투자로 5년 후 EU 시민권까지 취득이 가능하다. 골든비자로 EU 시민권을 취득하면 독일, 프랑스 등 27개 EU 국가가 제공하는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EU 시민권자의 혜택을 다 누릴 수 있다. 현재 포르투갈 골든비자는 비대면으로 진행이 가능하다.
또한 단 기간에 시민권 취득이 가능하고 저렴한 그레나다, 앤티가바부다, 도미니카, 세인트키츠 앤 네비스 등 카리브해 국가의 시민권 프로그램도 추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투자이민과 관련해 ㈜예스이민은 역삼동 본사에서 7월 8일, 15일, 22일 수요일과 7월 18일 토요일에는 특별 VIP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세미나에는 미국 투자이민(EB-5), 호주 투자이민, 유럽 투자이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모든 해외투자이민 고객의 니즈에 맞는 전문 이민 플래너가 함께한다. 특히, 오는 7월 18일 토요일은 VIP 특별 세미나로 세무사의 특별강의와 신(新) 이민 트렌드에 맞는 자산관리 재테크 노하우를 설명할 예정이다.
백인철기자 chao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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