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브` 출신 신민아 극단적 선택 시도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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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브` 출신 신민아 극단적 선택 시도 `충격`

백인철 기자   chaos@
입력 2020-07-16 14:07
[사진 = 신민아 인스타그램]

그룹 '아이러브' 출신 유튜버 신민아가 극단적 선택을 하려다 경찰에 구조된 것으로 드러났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충격을 안겼다.
신민아는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코코아'에 '경찰관님 감사합니다'라는 영상을 게시하고 "어제 새벽에 한강에서 많이 놀래켜 드려 죄송하다"며 "경찰 분께서 저를 구해주시고 여러 가지 말씀을 해주셨는데,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영상에는 신민아가 한강 일대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려 했으나 경찰관 등의 도움을 받아 무사할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신민아는 이 영상을 통해 '아이러브' 활동 당시 괴롭힘을 당한 사실을 암시하기도 했다.

신민아는 "이 영상을 보고 있을 그 분들, 제발 저 괴롭히는 것을 멈춰 달라"며 "저 정말 괴롭다"고 호소했다.

이와 관련해 16일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민아의 이 같은 주장을 뒷받침하는 이야기가 게시되고 있다.

주된 내용은 '신민아가 아이러브 멤버들에게 왕따를 당했다' '담배 연기를 얼굴에 뱉거나 멤버들 남친과의 이야기를 억지로 듣게 하는 등 괴롭힘을 가했다' 등이다.

실제로 신민아의 SNS에는 그간 우울증, 공황장애 등으로 힘들어했다는 이야기가 올라와 있다.

신민아는 지난 14일에도 인스타그램에 "밥은 여전히 못 먹어 현재 36kg이다"라며 "사람이라면 정식으로 사과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글을 게시했다.




신민아 인스타그램 전문

이틀 전에 글을 올리고 정말 많은 분들이 연락을 주셨는데요.

걱정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아직도 답장을 다 못 드려서 죄송해요.

처음으로 휴대폰이 뜨거워지는 경험을 해봤어요. 많은 분들께서 많이 물어보시는 게 '밥은 먹었니' '지금은 괜찮니' '어떠니'라는 질문인데요. 밥은 여전히 못 먹고 있습니다. 현재 36kg이구요.

괜찮냐는 질문에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한가지 말씀 드릴 수 있는건 저에게 제가 알고 있는 사실을 비밀 유지를 해달라고 조건을 걸어온 사람이 있었는데요. 제가 억울하게 당한 일들을 왜 비밀로 해야하는지 이유를 알 수가 없네요. 사람이라면 정식으로 사과를 해야한다는 생각 먼저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저는 저를 힘들게 한 사람들에게 사과 받고 싶습니다. 이 글도 몰래 보고 계실텐데요. 양심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으시다면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저 이러다 쓰러져 죽어요... 죽는 걸 원하시는건가요?

몰래 보는 거 다 알고 있으니까 숨지 마세요. 저 지금도 충분히 괴로우니까 제발 괴롭히지 마세요.



백인철기자 chao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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