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게임 서바이벌 오디션… 풀뿌리 e-스포츠 저변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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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게임 서바이벌 오디션… 풀뿌리 e-스포츠 저변 늘린다

황병서 기자   bshwang@
입력 2020-07-27 19:13

라이엇게임즈 '제작발표회'


라이엇게임즈는 27일 오후 서울 삼성동 소재 파르나스타워 라이엇게임즈 코리아 오디토리움에서 '롤 더 넥스트(LoL THE NEXT)' 제작 발표회를 열었다.

황병서 기자



세계적인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L0L·롤)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게임즈가 '풀뿌리 e스포츠' 저변 확대에 나선다. 그간 e스포츠 구단별로 유망주를 발굴해 프로게이머를 키워내는 방식에서 벗어나, 재야의 고수나 유망주들이 서바이벌 형식의 롤 게임 경기에 참여해 직접 프로게이머 지위를 획득할 수 있는 오디션을 개최한 것이다.
라이엇게임즈는 27일 서울 삼성동 소재 파르나스타워 라이엇게임즈 코리아 오디토리움에서 '롤 더 넥스트(LoL THE NEXT)' 제작 발표회를 열었다. 롤 더 넥스트는 서바이벌 게임 오디션 방송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가요 경연 프로그램인 '미스터 트롯'이나 '슈퍼스타K'와 비슷한 형태이다. 롤 게임계의 전설과도 같은 4인방 울프, 프레이, 폰, 마린 멘토로 참여한다.

롤 더 넥스트 지원은 지난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다이아몬드 1티어' 이상인 롤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류 접수 모집 기간은 단 11일이었지만, 1000명에 가까운 플레이어들이 지원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는 것이 라이엇게임즈 측의 설명이다.



서류 접수에서 100명을 선발해 면접 등을 통해 40명이 본선에 합류했다. 본선 참가자는 랜덤 매치를 포함해 다양한 미션을 거친 끝에 울프·폰, 마린·프레이 팀의 일원이 됐다. 멘토들은 지원자들을 차례로 시험하며 팀 당 5명을 남길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총 7회로 구성됐다. 6회의 방송은 팀 멘토들이 최후의 5인을 선발하는 과정을 담는다. 마지막 7회는 라이브 매치로, 선발된 총 10인의 지원자들이 롤 파크에서 대망의 5:5 결승전을 치른다. 승리할 우승팀 5인에게는 총 상금 5000만원 등이 주어진다. 롤 더 넥스트는 LCK 피드(유튜브·트위치·네이버·아프리카 TV·웨이브·점프 VR) 등의 채널을 통해 송출된다. 1세대 LCK 레전드들이 서바이벌 미션의 멘토로 활약한다. 이들은 롤 더 넥스트 참가자들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맡는다.

여지희 라이엇 코리아 리그오브레전드 팀장은 "롤 더 넥스트 제작 의도는 지난해 리그오브레전드가 10주년, 올해 e스포츠 10주년이어서, 이용자들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를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멘토로 참가한 울프 선수는 "e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일반인들을 조명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기획의도를 듣고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달 2일 첫 회가 공개되며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30분 방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프로그램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방송이 종료되면 롤 유튜브 채널에서 매회 차의 하이라이트 영상도 볼 수 있다.

황병서기자 BS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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