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주 연속 하락 끊으며…文대통령 지지율 4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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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주 연속 하락 끊으며…文대통령 지지율 45. 6%

임재섭 기자   yjs@
입력 2020-07-30 11:35

대북라인 교체로 인한 남북관계 개선 기대감 지지율에 반영된 듯…행정수도 이전 주장은 서울·충청 모두에서 호응 못 얻어


리얼미터가 30일 발표한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평가 지지율. 9주간 하락세를 끝내고 반등하면서 45.6%르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9주만에 반등하면서 45.6%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이인영 통일부 장관 교체 등 대북라인 교체로 인한 기대감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일정이 다가오면서 발생한 컨벤션 효과가 지지율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리얼미터가 30일 발표한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TBS의뢰,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기타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2%포인트 오른 45.6%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지난주에 비해 2.1%포인트 내린 50.1%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4.5%포인트 까지 좁혀졌다.
이 결과는 박 원장과 이 장관 등 문재인 정부의 대북라인 교체로 인해 지지층과 중도층을 중심으로 생긴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지지율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여권에서 주장한 국회·청와대 이전 등 행정수도 이전 문제는 서울과 충청에서 이렇다할 호응을 끌어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 국정 수행평가에 대한 긍정평가는 대구·경북(TK·7.6%포인트↑)·호남(5.8%포인트↑), 70대 이상(4.1%포인트↑), 농림어업(8.7%포인트↑)·자영업(6.7%포인트↑)에서는 올랐으나, 서울(4.8%포인트↓)과 대전·세종·충청(4.5%포인트↓)에서는 내렸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지지율이 모두 오르면서 보수·진보 지지층의 세 결집이 이뤄진 형국이다. 더불어민주당의 부동산 3법 단독 입법을 두고 여야간 대립이 격화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주에 비해 0.4%포인트 오른 37.9%를 기록했고, 미래통합당은 0.9%포인트 오른 32.6%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대구·경북(TK·5.7%포인트↑), 경기·인천(4.8%포인트↑)에서는 오른 반면, 충청권(4.9%포인트↓)과 서울(3.9%포인트↓)에서 하락했다. 미래통합당은 서울에서 지지율이 10.6%포인트나 올랐고, 50대(4.6%포인트↑)와 20대(4.5%포인트↑), 보수층(4.0%포인트↑)이 지지율 상승을 견인하며 3주 연속 상승을 이어갔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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