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 크는 `산지뚝심`… 롯데마트 대표 브랜드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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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 크는 `산지뚝심`… 롯데마트 대표 브랜드 `성큼`

심화영 기자   dorothy@
입력 2020-07-30 18:55

올해 559.6% 높은 성장률 기록
우수 로컬상품 발굴 매출 도움


롯데마트가 신선식품 강화를 위해 전국 각지 우수 생산자를 발굴해 고객에게 선보이고 있는 '산지뚝심'코너에서 고객들이 장을 보고 있다.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가 '산지뚝심'을 자사 신선 제품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킨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8월부터 '롯데마트가 곧 산지다' 라는 테마의 '대한민국 산지뚝심 프로젝트'을 운영해 왔다. '대한민국 산지뚝심 프로젝트'는 전국 산지에서 '뚝심'을 가지고 농·축·수산물을 생산하는 우수 로컬 상품 생산자를 발굴 및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30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로컬 푸드 매출은 2018년 26.3%에서 2019년 83.8%로 두 자릿수 신장률을 나타냈다. 특히 '대한민국 산지뚝심'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가동한 기간인 2020년은 559.6%라는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롯데마트는 산지뚝심 프로젝트 시행 이후 과일과 채소, 수산, 축산 등 총 400여개 로컬 상품을 롯데마트 전 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대한민국 산지뚝심' 프로젝트는 롯데마트MD가 발굴한 농가의 성장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용인 지역의 '조영준' 생산자의 농가는 2009년부터 롯데마트와 거래하고 있는 쌈채소 재배농가로, 10년간 상호노력을 통해 GAP인증, 친환경·무농약 인증, 경기도 G마크 인증까지 획득하며 생산규모가 20배 이상 성장한 농가다.

지난해 8월 롯데마트는 '용인 조영준 농부의 GAP모듬쌈'을 산지뚝심 프로젝트의 인증 상품으로 출시했고, 출시 이후 2020년 1월부터 6월까지 전년 대비 34%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조영준 농부 뿐 아니라 25년간 쪽파를 키워온 예산의 신석영 농부도 산지뚝심 인증상품 출시 후 28% 신장했으며, GAP경진대회 1위를 수상한 금산 추부 깻잎 이필순 대표 생산자의 상품도 32% 매출이 증가했다.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는 "오프라인 매장의 위기감이 도래하고 있지만, 이러한 상황을 극복 할 수 있는 방법은 우수한 신선식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것"이라며 "지역의 우수한 농축수산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화영기자 dorot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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