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상업시설 함께 조성
국제학교 등 에듀타운 인접
최고 49층 … 665세대로 구성
<현대건설 제공>
[디지터타임스 이상현 기자] 현대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회계획지구 Ebc-1블록에서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고덕 스카이시티'(투시도)를 이달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9층, 3개동 규모로 지어지며, 아파트 665세대와 연면적 6만521㎡ 규모의 상업시설 어반그로브 고덕이 함께 조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별로 76㎡ 172세대, 84㎡ 256세대, 90㎡ 228세대, 94㎡A 1세대, 94㎡B 1세대, 101㎡ 2세대, 106㎡ 5세대로 구성된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고덕 스카이시티는 고덕신도시 내 처음 선보이는 49층 높이의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바로 앞에는 고덕신도시 2단계 개발사업중 하나인 행정타운이 위치해 있으며, 판매시설·업무시설·의료시설·위락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는 중심상업지구도 맞닿아 있다.
또 고덕신도시를 순환하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이 인접해 관내 주요 지역을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들어설 수 있는 학교용지가 있으며, 국제학교 신설이 예정된 에듀타운도 인근에 위치한다. 고덕신도시 에듀타운은 약 16만 7000㎡ 규모의 교육 특화 구역으로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신설이 계획되어 있다.
힐스테이트 고덕 스카이시티는 4베이와 5베이 판상형 설계가 적용되며, 타입에 따라 드레스룸과 팬트리(일부타입), 알파룸(일부타입) 등을 구성할 예정이다. 단지 3층에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등 운동 관련 시설과 작은도서관, 어린이놀이터, 어린이집 등 보육 관련 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단지 내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6만521㎡ 규모로 조성되는 '어반그로브 고덕'은 숲을 품은 가족형 테마파크형 상가로 꾸며지며, 단지 중앙에 위치한 광장을 중심으로 4가지 콘셉트의 스트리트 상가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형태로 조성된다.
현대건설의 사물인터넷 기술인 하이오티(Hi-oT)도 적용된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의 빌트인기기와 IoT 가전기기를 단지 내외부에서 제어할 수 있으며, 해당 세대 층으로 엘리베이터 호출도 가능하다.
이 밖에 입주민 편의시설로 스마트폰 키 시스템(공동현관), 무인택배시스템, 소등지연 스위치, 전기자동차 충전설비, 차량번호 인식 주차관제시스템, 현관 안심 카메라, 200만 화소 CCTV, Push-Pull 디지털도어락, 세대 에너지 관리 시스템(HEMS), 일괄 소등스위치, 대기전력 및 가스차단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행정타운과 중심상업지구, 근린공원 등 주요 편의시설이 집중돼 고덕신도시 내에서도 기대감이 높았던 입지"라며 "힐스테이트만의 우수한 상품성과 특화 설계를 적용해 일대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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