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회관 제공]
부산문화회관은 부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 겸 수석안무자에 이정윤(44·사진) 대만 타이페이 국립예술대학 무용학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신임 예술감독은 12일부터 3년간 부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을 맡는다. 부산 출신인 이 예술감독은 한국무용계 간판스타로 2002년 국립무용단 입단 첫 해 주역 무용수로 데뷔했다.
이후 국립무용단 대표 무용수로 자리매김하며 2014년 퇴단하기까지 수석무용수 겸 안무가로 활동했다.
그는 성균관대 무용학과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예술전문사를 졸업하고 한양대에서 무용학 박사를 수료했다.
2018년부터 대만 타이페이 국립예술대학 무용학과 교수로 특채 임용돼 재직하고 있다.
이 예술감독의 취임공연은 11월 5∼6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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