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채움공제 사업 지원 협력
기업 공제금 납임부담 해소 기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2일(수) 경남 진주 본사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공간정보 인재양성을 위한 내일채움공제 실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단과 LX는 공간정보 관련 협력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인력의 장기재직과 우수인재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내일채움공제 사업 지원에 협력키로 했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사업주와 인력이 공제금을 공동으로 적립하고, 근로자가 5년 이상 장기 재직할 경우 적립금을 성과보상금으로 지급하는 공제 사업이다.
공단은 내일채움공제 가입지원과 운영·관리를, LX는 지원대상 모집과 선정, 지원금 지급 등을 맡기로 했다.
LX는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한 공간정보 협력기업과 LX공간드림센터 입주기업에 5년간 인력 1인당 기업부담금을 매월 10만원씩, 총 1억2000만원 지원한다. 앞서 LX는 지난 7월 상생누리 플랫폼에서 사업 지원 대상을 모집하고 20명을 최종 선정했다.
김형수 중진공 일자리본부장은 "기업들의 공제금 납입부담을 덜어주고 협력사의 인력난 해소와 장기재직을 더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룡기자 sr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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