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3년3개월만에 잔고 5조 넘어서
하우스뷰 반영 자산배분형 서비스 지속 육성 계획
KB증권(사장 박정림, 김성현)은 일임형 랩어카운트 서비스 'KB 에이블 어카운트(able Account)'가 출시 3년 3개월 만에 잔고 5조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KB 에이블 어카운트'는 지난 2017년 7월 국민 모두의 안정적 자산 증식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출시됐다. 특히 KB 에이블 어카운트는 하나의 계좌에서 국내외 주식은 물론 채권, 펀드, ELS 등 다양한 투자자산을 거래하고 관리할 수 있는 통합자산관리플랫폼(UMA) 서비스로 주목을 받았다.
KB 에이블 어카운트는 서비스 출시 이후 불과 1년여 만에 잔고 1조원을 돌파했고, 이듬해인 2019년 3월, 10월, 11월 각각 잔고 2조원, 3조원, 4조원을 차례로 돌파하는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그리고 출시 3년만에 잔고 5조원 달성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쓰고 있다.
KB 에이블 어카운트의 빠른 성장에 힘입어 KB증권 랩어카운트 전체 수탁고도 8조원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KB 에이블 어카운트는 올해 상반기에는 고액자산가 VVIP 고객을 위한 HNWI 전용 서비스를 본격 출시했고, 외부위탁운용(OCIO) 자금도 약 1조원을 유치하는 등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
KB증권 박정림 대표이사는 "KB 에이블 어카운트의 잔고가 늘어나는 만큼 고객의 신뢰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KB 에이블 어카운트가 수익률만 잘 나오는 금융상품이 아니라 고객의 자산을 관리하고 키워 나가는 새로운 방법론으로 정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김현동기자 citizen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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