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극단적선택’ 재외국민 565명…일본 264명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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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극단적선택’ 재외국민 565명…일본 264명 최다

김미경 기자   the13ook@
입력 2020-09-15 16:33

태영호 의원 “재외국민 자살 예방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조사 필요”


최근 3년동안 극단적인 선택을 한 재외국민이 56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2017~2019년 재외국민 사건사고 통계'를 살펴보면 3년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재외국민은 565명이다. 연도별로는 2017년 175명, 2018년 215명, 2019년 175명이고, 국가별로는 일본이 264명으로 가장 많고, 필리핀 56명, 중국 50명, 미국 49명 등이다.
재외국민 사망 사실이 확인되면 재외공관은 국내 연고자에게 이를 알리고, 사인이 명확하지 않거나 범죄와 관련된 것으로 판단될 경우 현지에 직원을 파견하는 등 추가 조치를 한다.

그러나 태 의원은 외교부가 국가별 통계 외에 재외국민 자살 사유 등 구체적인 실태 조사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자살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 역시 미흡하다는 게 태 의원의 지적이다.



태 의원은 "매년 해외에서 자살하는 재외동포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면서 "외교부와 재외동포재단은 재외동포 자살실태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는 방안 마련을 비롯해 재외동포 자살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시스템 구축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7월2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하고 있다.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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