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군 특혜 의혹에 20대 민심 잃은 추미애, “사퇴해야” 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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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군 특혜 의혹에 20대 민심 잃은 추미애, “사퇴해야” 과반

김미경 기자   the13ook@
입력 2020-09-16 10:25

'추미애 장관 사퇴해야' 응답한 20대 56.8%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아들의 군 복무 중 특혜 병가 의혹이 불거지면서 20대의 민심을 잃고 있다.


추 장관의 사퇴 타당성을 묻는 여론조사에서 20대는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이 과반이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16일 발표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사퇴 주장 동의 여부' 여론조사(오마이뉴스 의뢰·조사기간 15일) 결과를 보면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은 49.0%, 사퇴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은 45.8%였다. 찬반이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내에서 팽팽하게 맞섰다.

연령별로 세분화하면 20대에서 추 장관의 사퇴에 동의한다는 응답이 56.8%, 비동의 응답(36.8%)보다 많았다. 보수성향이 강한 60대(동의 67.3%, 비동의 28.0%)와 70세 이상(동의 54.3%, 비동의 40.5%) 세대와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반면 40대에서는 추 장관 사퇴에 비동한다는 응답이 65.5%로 동의(31.6%)보다 우세했다. 30대(동의 46.8%, 비동의 47.3%)와 50대(동의 43.2%, 비동의 50.4%)에서는 오차범위 내였으나 비동의가 근소하게 앞섰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89.5%가 추 장관의 사퇴에 동의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83.1%가 추 장관의 사퇴에 동의하지 않았다. 무당층에서는 추 장관의 사퇴에 동의하는 응답이 49.1%로 비동의(21.9%)보다 배 이상이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동의 63.3%, 비동의 30.3%)과 부산·울산·경남(동의 61.5%, 비동의 37.4%), 서울(동의 54.8%, 비동의 38.9%), 대전·세종·충청(동의 54.1%, 비동의41.6%)에서 사퇴 동의가 많았고, 광주·전라(동의 30.1%, 비동의 63.2%)와 경기·인천(동의 39.6%, 비동의 55.1%)에서는 비동의 의견이 많았다.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추미애 장관 사퇴 주장 동의여부 여론조사.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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