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제공
발달장애인의 스포츠,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제4대 회장에 이용훈(사진) 인타임즈인 대표가 선출됐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15일 "이용훈 신임회장은 지난 7일 회장 선거에 단독으로 입후보해 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선출됐다"며 "10일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을 받아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이 신임회장은 향후 4년간 스페셜올림픽코리아를 이끈다.
이 회장은 쌍용정유와 쌍용 USA에 재직했고 프린스턴리뷰 코리아 대표, 교육 서비스업 회사인 인타임즈인 대표를 역임했다.
대한스키협회 이사 등으로 스포츠 분야에 인연을 맺은 이 회장은 2017년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이사로 선임돼 2019년 한일 교류전 선수단장, 같은 해 브리즈번 국제지적장애인경기연맹 아시아총회 한국 대표 등으로 참가했다.
이 회장은 "발달장애인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통합사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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