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띵동 맞손, 업계 첫 편의점 배달 주문 연동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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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띵동 맞손, 업계 첫 편의점 배달 주문 연동 MOU 체결

심화영 기자   dorothy@
입력 2020-09-16 10:23
[디지털타임스 심화영 기자] 서울사랑상품권으로 편의점 식품·생필품 온라인 결제가 가능해진다.


서울시 공식 제로배달앱 '띵동'의 운영사 허니비즈는 편의점 CU와 손잡고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 가능한 편의점 배달 서비스를 위한 개발 연동 작업에 돌입했다. 허니비즈는 10월 중 '띵동'에 전국 CU 매장을 입점시키고, 연내 서울사랑상품권 주문, 결제를 가능케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편의점은 음식점과 함께 서울사랑상품권 이용 결제 건수가 가장 많은 사용처 중 하나. 그동안 배달앱에서 서울사랑상품권 결제가 불가해, 상품권을 사용하려면 오프라인 편의점을 직접 방문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 협약을 통해 띵동에서 서울사랑상품권으로 편의점 결제 및 배달이 가능해진다. 띵동은 CU와 제휴로 편의점 배달 주문 고객 수요를 잡고, CU는 띵동에 입점해 서울사랑상품권 이용 고객들이 편의점에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편하게 주문할 수 있게 한 것.



이처럼 CU가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 가능한 배달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올해 들어 서울사랑상품권 취급처가 대폭 늘어나면서, 배달앱에서도 사용하려는 소비자 니즈가 함께 높아졌기 때문이다.
실제 1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이후 5월부터 이달까지 CU의 지역사랑상품권 이용금액은 올해 초(1~4월) 대비 312.4% 늘었다. 이용 건수 역시 402.6%가 뛰었다. CU는 내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기존 9조원에서 최대 15조원까지 늘린다는 최근 정부 발표에 따라 고객들이 지역사랑상품권으로 CU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결제 시스템을 마련했다.

송효찬 띵동 허니비즈 최고운영책임자(COO)는 "CU 이외에 다른 편의점, 음식점에서도 서울사랑상품권 온라인 결제 수요를 기대하며 제휴 및 입점 신청이 몰리고 있다"며 "소비자가 원하는 서비스 매장을 계속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심화영기자 dorothy@dt.co.kr

배달앱 띵동이 편의점 CU와 손잡고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 가능한 편의점 배달 서비스 연동 작업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띵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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