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취약한 정부 공공 정보시스템, 5년내 클라우드로 100%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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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취약한 정부 공공 정보시스템, 5년내 클라우드로 100% 전환

은진 기자   jineun@
입력 2020-09-16 16:28
정부가 2025년까지 전체 정부 기관의 정보시스템을 민간·공공 클라우드로 전환하기로 하고 연내 중기 로드맵을 수립한다. 공공정보시스템은 80%가 소규모 전산실에서 운영 중이고 시스템도 낡아 보안이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행정안전부는 디지털 전환의 급격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각 기관으로 분산 운영 중인 공공 정보시스템을 전문성·효율성·안전성을 갖춘 데이터센터로 통합해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면 전환은 정부의 '디지털 뉴딜'과 '디지털정부혁신 발전계획' 과제 중 하나다. 이와 관련해 △공공정보시스템 데이터센터 이전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활용 △클라우드 전환 로드맵 수립 등을 추진한다.
먼저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은 소규모 전산실에서 운영 중인 공공 정보시스템의 내용연수를 고려해 민간 클라우드와 공공 데이터센터로 나눠 단계적으로 이전해 통합하기로 했다.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할 때에는 인공지능·빅데이터 등의 지능형 기술을 손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하고 민간의 혁신적인 디지털서비스 이용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전체 행정·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정보시스템의 정보자원은 22만4000대다. 이 중 3만9000대(17%)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등 정부 전용 데이터센터에서 통합 관리하고 있고, 기관마다 따로 운영하는 나머지 18만5000대(83%)가 전환 대상이다. 정부는 클라우드 전환율을 내년 22%, 2022년 50%, 2023년 67% 등 단계적으로 끌어올려 2025년에는 전체 정보자원을 공공·민간 클라우드센터로 통합하는 것을 잠정 목표로 정했다.
이재영 행안부 차관은 "국민 중심의 디지털정부를 국민이 체감하실 수 있을 때까지 정부의 디지털전환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며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이 급변하는 디지털 수요에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은진기자 jineun@dt.co.kr

<자료: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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