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의 경우, 7·10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아파트값 상승과 서울 거주 수요자들의 매수도 증가하면서 오히려 하반기 분양시장이 더욱 기대되는 모양이다. 대출 한도가 최대 70%까지 나올 수 있어 자금 부담도 덜하기 때문이다.
특히 관심이 뚜렷한 것이 오피스텔 시장이다. 대구 죽전네거리 '코아루 더리브'는 9월 오피스텔 분양을 시작하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죽전역 코아루 더리브 아파트는 지난 8월에 실시한 청약에서 최고경쟁률 21대 1을 기록하면서 기대감을 모았다. 9월 분양되는 오피스텔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감삼동 일원에 공급하는 102실이다.
죽전역 코아루 더리브는 달서구내에서도 최고의 입지를 자랑하는 죽전역세권에 위치한 만큼, 오피스텔 분양 역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피스텔 102실은 모두 사용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제공한다.
위치가 좋아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죽전역 코아루 더리브'는 최근 급부상 중인 죽전네거리 일대에 들어서며, 대구 도시철도2호선 죽전역과 용산역의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또 대구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달구벌대로와 남북을 잇는 중부내륙고속도로(성서IC), 용산로, 와룡로가 가까워 시내와 시외 이동이 용이하다. 오피스텔이 위치하는 죽전네거리 일대는 최근 고급 주상복합 단지들이 들어서면서 프리미엄을 톡톡히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에는 KTX서대구역사 준공과 대구시청 신청사 이전 등의 개발호재도 예상되어 미래가치도 높게 점쳐진다. 인근에 최대 산업단지라 불리는 성서공단과 서대구 일반산업단지, 염색 산업단지 등이 위치해 있어 공실 위험도 거의 없다.
실수요자들은 인근에 홈플러스 성서점, 하나로마트, 서남신시장 등의 인근 생활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져 있고,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 등 행정기관도 인접해 있어 만족도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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