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AF 2020 'image' 특별 전시
25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1층서
[구혜선필름 제공]
제22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2020)이 'Ani-마스터展'을 통해 구혜선(사진) 작가의 특별 전시를 선보인다.
BIAF는 매년 'Ani-마스터展'이라는 이름으로 관객들을 위한 기획 전시를 선보였다. 올해는 연출, 연기 뿐 아니라 미술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구혜선 작가를 초청해 'image'라는 제목의 전시를 개최한다.
구 작가는 BIAF2020 장편 경쟁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데 이어, 특별 전시까지 선보이며 BIAF와 지속적인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구 작가는 2009년 개인전 '탱고'를 시작으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다수의 전시를 선보이며 꾸준히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이어왔다. 올 4월에는 진산갤러리에서 초대전 '항해-다시 또 다시'를 열고 전시 수익금을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복지금으로 기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마음속으로 그림을 그리다'라는 주제의 구 작가의 전시 'image'는 최근 발매한 피아노 뉴에이지앨범(숨3) 음악을 융합한 전시다.
음악을 들으며 관객이 마음으로 이미지를 상상할 수 있도록 심플한 형태로 전시를 구현했다. 더불어 이번 전시에서는 그림 외에도 음악과 영상장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구성을 통해 수동적인 관람을 넘어 관객들이 능동적으로 작품을 해석하고 직접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기회까지 마련될 예정이다.
구 작가의 기획전시 'image'는 오는 10월 18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다. 한국만화박물관 1층 제2기획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BIAF2020은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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