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주호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단어 선택이 신중하지 못했다"라며 "시민 독재는 제가 조절하지 못해서 나온 실언이었고 사과한다"라고 말했다.
18일 인터넷 방송 중 "최근 웹툰 검열 사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네티즌의 질문에 "옛날에는 국가가 검열을 했는데, 지금은 독자가 한다. 시민 독재의 시대가 열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최근 여성 혐오 논란 등으로 비난을 받고있는 기안84의 '복학왕'과 삭의 '헬퍼'를 생각하며 이야기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주호민은 이에 대해 "나는 해당 작가들의 작품을 보지 않는다"면서 "그것 때문이 아닌 전반적인 분위기에 대한 이야기였다"고 선을 그었다.
또 정치적인 발언이라는 의혹에 대해서는 "정권과 상관없이 진행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정승훈기자 april24@dt.co.kr
주호민 사과 발언 채널
https://www.youtube.com/watch?v=KUVrC059V_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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