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금소법 시행 대비 내부통제 대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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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투, 금소법 시행 대비 내부통제 대폭 강화

김병탁 기자   kbt4@
입력 2020-10-08 14:16

8일 금투업권 최초 '금융소비자 보호포럼' 개최


내년 3월 시행되는 '금융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금소법)을 앞두고, 하나금융투자는 8일 오전 금융투자업권 최초 이와 관련된 내용을 다룬 '2020 하나금융투자 금융소비자보호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렸으며, 공식 유튜브 채널인 하나TV를 통해 생중계 됐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는 개회사에서 "이번 포럼이 금융소비자와 금융회사가 상생의 파트너로서 함께 성장하는 방안을 논의해 보는 공론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회사 전반의 내부통제 시스템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소비자보호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기회로 삼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금소법은 금융소비자의 권익 증진과 금융상품판매업 및 금융상품자문업의 건전한 시장질서 구축을 위해 발의된 법이다.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위법계약해지권 △분쟁조정이탈 금지 규정 △설명의무 관련 손해배상에 대한 입증 책임 전환 등 규제를 신설하고, 과징금 부과액도 기존 규제보다 상향했다.

즉 법안이 발의되면 금융사들이 금융소비자를 보호해야 할 책무가 더 커지게 된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하나금투는 이번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 이번 포럼은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과 금융소비자들이 알아야 할 주요 내용과 제도 △금융사기 유형과 예방 △금융투자상품 주요 피해사례 등 총 3개의 세부 주제로 나눠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정희수 박사가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금융소비자보호법의 주요 내용과 금융소비자를 위해 신설되는 각종 보호제도들과 시사점을 발표했다. 또 금소법 시행을 통해 한정적으로 적용된 '6대 판매규제(적합성원칙·적정성원칙·설명의무·불공정영업행위 금지·부당권유행위 금지·광고규제)'가 모든 금융상품으로 확대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다양한 금융사기 유형과 예방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금융연수원 최동진 교수가 언택트(Untact) 시대의 온택트(Ontact) 금융사기 증가 요인을 분석했다. 코로나19 시대의 금융환경, 금융사기의 유형과 예방법 등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순서를 가졌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금융투자상품 거래 시 유의사항과 피해 사례를 주제로 하나금융투자 소비자보호실 오승재 변호사가 강연자로 나섰다.

하나금투는 지난해 말부터 독립적인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를 선임하고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각종 제도를 정비했다. 금융투자상품 투자 시 금융소비자의 리스크 최소화를 위한 상시적인 점검 프로세스를 운영함과 동시에 사전적, 사후적 금융소비자보호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하나금투는 상품 판매 이후에도 사후 모니터링을 강화하기 위해 상품감리팀을 신설했다. 판매된 상품이 제안서와 같이 적절하게 운용되고 있는지, 투자자 고지사항 발생 시 지침에 따라 투자자 고지 업무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등을 지속 점검하고 있다.

하나금투, 금소법 시행 대비 내부통제 대폭 강화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이 8일 오전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2층 사파이어실에서 열린 '2020 하나금융투자 금융소비자보호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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