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뉴딜펀드도 `동학개미`가 견인…첫날 순매수 35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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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뉴딜펀드도 `동학개미`가 견인…첫날 순매수 354억원

김병탁 기자   kbt4@
입력 2020-10-11 11:17

BIG K-뉴딜 개인투자자 225억원 매수…역대 3번째 규모


정부의 뉴딜정책에 발맞춰 출시한 k-뉴딜펀드 상품에 일반투자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상장 첫날인 7일 개인투자자들이 순매수한 'K-뉴딜 시리즈 ETF 5종목'의 금액은 총 354억원에 달한다.
k-뉴딜펀드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에 발맞춰, 2차전지·바이오 등 대표 뉴딜업종을 분석해 개발된 'K-뉴딜 지수'를 활용한 ETF 상품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난 7일부터 5개 종목을 상장해, 운용하고 있다.

종목별로 보면 'TIGER KRX BBIG K-뉴딜'(BBIG K-뉴딜 ETF) 상장지수펀드(ETF)는 첫날 개인투자자들이 225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KODEX 차이나 H(2007년, 331억원)', 'KODEX 200선물인버스2X(2016년, 239억원)'에 이어 역대 3번째 규모다.

KRX 2차전지 K-뉴딜(62억원), KRX 바이오 K-뉴딜(32억원), KRX 인터넷 K-뉴딜(24억원), KRX 게임 K-뉴딜 지수(11억원) 등도 개인투자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반 투자자들이 K-뉴딜펀드에 높은 관심을 보인 데는 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 등 최근 신성장 분야로 각광받는 주요 업종에 집중 투자하고 있어서다. 예컨대 BBIG K-뉴딜 ETF의 경우 2차전지, 바이오, 인터넷, 게임(그룹별 비중 각 25%) 등 시가총액 상위 각 3종목씩 총 12종목으로 구성해 투자하고 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에 이어 삼성자산운용도 BBIG 업종에 투자하는 '에프앤가이드 K뉴딜지수 ETF'(가칭)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또한 정부는 정책형 뉴딜펀드를 향후 5년간 정부가 3조원, 정책금융기관이 4조원을 출자해 모펀드를 만들 계획이다. 또 일반 국민 참여자금을 포함한 민간자금 13조를 매칭해 자펀드를 구성하는 형태로 조성될 예정이다.

김병탁기자 kbt4@dt.co.kr

k-뉴딜펀드도 `동학개미`가 견인…첫날 순매수 354억원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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