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익근 대신證 대표 "라임펀드 사태 내부통제 미흡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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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익근 대신證 대표 "라임펀드 사태 내부통제 미흡 인정"

김병탁 기자   kbt4@
입력 2020-10-13 18:06

민형배 의원 "반포WM센터 라임펀드 몰아주기에 경영진 연루"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는 13일 열린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라임자산운용 부실 사모펀드 사태에 대해 "내부통제를 철저히 못했던 부분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은 라임운용 펀드를 집중 판매한 오 대표에게 "반포센터가 라임 전체 펀드의 94.3%를 팔았는데 이를 몰랐느냐"며 책임을 물었다.
이어 민 의원은 본사가 반포센터에만 라임펀드 판매창구를 열었다는 대신증권 타지점 센터장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오 대표는 "반포지점에서 집중판매한 사실은 맞다"고 인정했다.

또한 이날 민 의원실은 금감원으로부터 받은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반포WM센터에서 판매한 현황을 공개했다. 이 기간 판매된 라임펀드(3378억원) 중 안 모 차장이 판매한 금액은 3134억원으로 전체의 92.4%를 차지했다.



안 모 차장은 장영준 센터장이 퇴사한 이후 임시 센터장을 맡았으며, 남편은 대신증권 부사장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민 의원은 "반포WM센터에 대한 라임펀드 판매 몰아주기에 오너 일가가 연계돼 있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김병탁기자 kbt4@dt.co.kr

오익근 대신證 대표 "라임펀드 사태 내부통제 미흡 인정"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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