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박근형, 아들 윤상훈 연기자 반대…손자 박승재 찬성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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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박근형, 아들 윤상훈 연기자 반대…손자 박승재 찬성 `왜?`

이미정 기자   lmj0919@
입력 2020-10-15 11:34
배우 박근형이 '라디오스타'에서 아들 윤상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박근형, 박휘순, 로꼬, 크러쉬와 함께하는 '힙로병사의 비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근형은 아들 윤상훈, 손자 박승재의 연기자 생활을 시작에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고 털어놔 이목을 끌었다. 특히 아들에게는 "호적에서 파버리겠다"는 말까지 했다고 해 '라스'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박근형은 '3대째 연기를 하고 있다' '아들은 연기하는 거 반대를 했는데, 손주는 잘 생겨서 허락을 했다고'라는 MC 김국진의 말에 "아들한테는 가혹하게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들을) 외국에 유학 보낼 때 배우를 하지 말고, 안정적인 거를 하라고 전자공학(과)을 보냈다. 그런데 지형이 음악을 좋아하니까 외국에서 음악 테이프를 보내주다보니까 곡을 쓰기 시작했다. CD가 한국에서 나오니까 난감하더라고. 그래서 호적에서 파버린다고 싸우고 난리가 났다"고 아들 윤상훈에 대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윤상훈은 연기자 생활에 앞서 2004년 멜로브리즈의 싱글앨범 'First Wind'로 데뷔한 바 있다.



박근형은 "너무 좋아하는 걸 어떡해. 허락을 하고, 그러면 배우도 하라고 했다"면서 아들 윤상훈이 연기를 시작할 수 있게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손자 박승재의 연기자 생활에 대해선 "손주는 고3이 되니까 '할아버지 저 연기할래요'하더라. 이거는 말릴 수 없었다. 지금 대학교 3학년 연기과 다닌다. 그래서 우리가 3대 연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키가 180cm가 넘고, 준수하게 생겼다"면서 손자 자랑도 늘어놓았다.
뿐만 아니라 아들 윤상훈 앞에서는 표현하지 않았던 '부정'도 드러냈다. 그는 "우리 아들은 '사랑의 불시착'에서 사기꾼 오과장 역을 맡았다"며 미소를 지으며 "연극, 영화 할 때마다 보긴 보는데 괜찮다. 우리 마누라에게 '잘 했는데'라고 한다. 본인한테는 듣지 못하게 했다"고 말했다. 내색하지 않지만 아들의 연기를 모니터 하는 가슴 따뜻한 아버지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이날 '라스'에서 박근형은 음악을 하게 된 아들에게 "호적에서 파버리겠다"는 격한 반응을 보였던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면서, 알고 보면 여느 아버지들 못지 않게 넘치는 자식 사랑을 보여줬다. 하지 말라고 했던 배우를 직접 권유했던 아버지의 사랑 덕에 윤상훈은 연기자로서의 길을 걷게 된 셈이었다.

박근형은 '라스' 본 방송에 앞서 화제를 모았다. 아들 윤상훈과 에피소드를 공개한다고 제작진이 예고하면서다. 이에 박근형과 함께 윤상훈까지 이목을 끌었다. 윤상훈은 한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의 인물로 등극하기도 했다. '라스'를 통해 윤상훈의 연기자 데뷔 비하인드가 공개되면서, 박근형 윤상훈 부자가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게 됐다. 본 방송에서는 박근형은 내색하지 않지만, 아들의 연기에 흐뭇해 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알고 보면 가슴 따뜻한 아버지로 등극했다.

`라스` 박근형, 아들 윤상훈 연기자  반대…손자 박승재 찬성 `왜?`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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